제203회 인천광역시 남구의회(정례회)
회의록
개회식
인천광역시남구의회사무국
일 시 : 2014년 11월 24일(월) 오전 10시
제203회 인천광역시남구의회(정례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운영담당 배 석)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을 부르시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장승덕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쌀쌀한 기온이 남은 가을을 보내고 겨울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올 한 해 동안 일궈온 결실을 수확하는 시점에서 오늘 2014년도 제2차 정례회를 맞아 이렇게 모두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여러분을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벅찬 꿈과 희망을 안고 힘차게 출발한 올해는 참으로 감회가 새로운 한해였습니다.
무엇보다도 뜻 깊은 6.4 지방선거를 통해 제7대 남구의회가 출범하였고, 출범과 동시 에 우리 의회는 크고 작은 많은 일들을 추진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조례안 제ㆍ개정과 예산안 심사 등 총 34건의 안건을 처리하였고,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다각적인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7월 세미나를 시작으로 10월 비교시찰과 11월 의정연수 그리고 각종 의원교육 등을 통해 의원의 자질과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비회기 중에도 관내 주요 사업지와 시설물에 대해 지속적인 현장방문을 실시하여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을 만들고자 제7대 의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우리 집행부에서도 올해를 민속문화 진흥의 해로 선포하여 인천역사와 문화의 태동지인 남구의 비전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향토문화의 발굴과 정립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구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통문화 도시로서 남구의 위상과 문화적 자긍심을 한층 더 높여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의회와 집행부가 견제와 균형의 틀 속에서 서로 존중하며 다양한 의견교환을 통해 우리 구가 한 걸음 더 발전해 나가는 기회의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하면서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심심한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금일부터 12월 18일까지 25일간 일정으로 개의되는 제203회 정례회는 금년도에 추진해 왔던 주요 사업의 마무리와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회기입니다.
특히 내일부터 9일간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평소 수렴한 구민들의 이해와 요구를 대변하여 행정이 구민의 편익을 얼마나 향상시키고 제대로 성과를 거두고 있는지 위법 부당한 행위와 잘못된 사업집행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구민은 없는지 꼼꼼하게 점검하여 시정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엄정한 지적과 동시에 합리적인 개선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가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또한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관련하여는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제한된 예산을 가지고 집행부가 적재적소에 편성하고 있는지 심사하는 일입니다.
현재 우리남구의 재정자립도는 18.4%로 매우 낮아 필수경비 등을 제외한 실질 가용재원으로 날로 증가하는 주민들의 요구를 모두 수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형편입니다.
따라서 예산안 심사 시에 내가정의 살림살이를 결정한다는 자세로 세수 추계 등 재원조달은 적정하게 계상하였는지, 불요불급한 사업이나 낭비요소는 없는지 선심.전시성 예산이나 소수를 위한 특혜성 사업은 없는지 빈틈없이 살펴 구민의 소중한 세금 이 헛되이 사용되는 일이 없도록 의원님 여러분들의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구청장님은 물론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임하여 금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번 정례회가 보다 알차고 희망찬 내년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 해 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지난 5월 고양터미널과 장성요양병원 화재에 이어 지난 달 판교 환풍구 붕괴사고의 충격이 채 아물기도 전에 또다시 담양의 한 펜션 바비큐장 화재로 사상자가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이 잇따라 발생되고 있습니다.
사회 곳곳에서 사회안전망 확충이 시급하다고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아직까지 근본적으로 마땅한 대책이 없다 보니 이런 비극적인 일들이 되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본격적인 동절기에 들어선 요즘, 구민생활에 위험요소가 없도록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과 재해 대책 등 각종 월동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최근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 소외받고 고통 받는 어려운 주민들은 없는지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고 올 겨울도 함께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도 아낌 없이 베풀어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연말연시가 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아침저녁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 건강에 유의 하시기 바라며, 얼마 남지 않은 갑오년과 다가오는 을미년에도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가득 넘치기를 기원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 11. 24.
인천광역시 남구의회의장 장 승 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