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6회 인천광역시 남구의회
회의록
개회식
인천광역시남구의회사무국
일 시 : 2014년 3월 10일 (월) 오전 10시
제196회 인천광역시남구의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운영담당 배 석)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을 부르시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유재호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움츠려 지냈던 겨울을 보내고 새로운 생명력이 소생하기 시작하는 새봄의 길목에서 제196회 임시회를 개의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이렇게 모두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여러분을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지난 2월 24일에는 겨울철 지구촌 대축제인 소치 동계올림픽이 17일간의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비록 3회 연속 10위권 진입이라는 목표달성에는 아쉽게 실패했지만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이루어낸 값진 성과로 국위를 선양하고, 국민들에게 큰 희망과 감동을 안겨준 것에 대해 42만 남구 구민과 함께 기쁘게 생각하며, 그동안 각고의 노력과 불굴의 투혼에 대해 치하의 말씀과 함께 감사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이제 190여일이 지나면 40억 아시아인의 이목은 제17회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가 개최되는 우리 고장 인천으로 집중될 것입니다. 금번 소치 올림픽이 남겨준 아쉬움을 거울삼아 경제적이면서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가 펼쳐질 수 있는 성공적인 아시안게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지난 달에는 기상관측 이래 최대의 눈폭탄이 쏟아져 영동지역 일대가 참혹한 시련을 겪었습니다.
더구나 폭설과 맞물려 꽃다운 대학신입생 등 10명이 숨지고 100여명을 다치게 한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는 우리사회의 총체적인 안전불감증이 빚어낸 어처구니 없는 대형 참사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삶의 터전이나 가족을 잃고 실의에 빠져 있는 영동지역 주민들과 유가족들이 하루빨리 희망을 갖고 불행을 극복해 나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는 언제 닥칠지 모르는 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여러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이나 주요 공사현장의 위험시설물 등에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여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구민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금일부터 3월 1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의하는 제196회 임시회는 201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주민생활과 밀접한 안건들을 처리하기 위한 중요한 회기입니다.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함에 있어 중점을 두어야 하는 부분은 현재 부실한 지자체의 파산제도를 검토하기 위해 중앙정부가 나서고 있다는 점입니다. 최근 지자체들 의 채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100조원에 육박하고 있고, 인천시는 부채액과 부채증가액 모두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재정고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불요불급한 사업이나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없는지 재원은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배분되었는지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와 심사를 부탁드리며, 의원님들의 노력과 역할에 따라 지역발전과 구민의 행복지수가 달라진다는 점을 유념하시어 이번 임시회에서도 최적의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3월은 한 해 계획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시기입니다.
집행부에서는 금년에 계획된 사업에 대하여 면밀한 사전검토와 적기발주로 소중한 예산이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매사에 치밀하게 분석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여 최고 의 성과를 창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며칠 전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생동한다는 경칩이 지났습니다.
온누리에 생동하는 봄의 기운처럼 우리구 곳곳에도 활기가 넘치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좋은 소식들이 많이 들려 구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또한 봄기운이 감돌아 등산객이 늘어나면서 올해도 어김없이 전국적으로 산불방지 특별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부주의와 작은 실수로 발생되는 산불은 소중한 생명과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빼앗을 뿐만 아니라 대기를 오염시키고, 토양을 훼손시키는 등 막대한 피해를 가져옵니다.
이에 우리구에서도 향교, 도호부청사, 문학산성 등 소중한 문화유산이 모여 있는 승학산과 문학산의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42만 구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 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3월 10일
인천광역시 남구의회 의장 유 재 호
(10시 14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