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회 인천광역시 남구의회
회의록
개회식
인천광역시남구의회사무국
일 시 : 2002년 10월 14일 (월) 오전 10시
제96회 인천광역시남구의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운영팀장 전용관)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을 부르시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김기환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각종 문화행사 및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10월을 맞이하여 바쁘신 와중에도 금번 임시회에 참석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ㆍㆍ희망과 도약 새로운 아시아ㆍㆍ라는 대회 이념과 ㆍㆍ아시아 국가간의 우호증진 및 교류확대 공동체의식 고양ㆍㆍ이라는 대회 목표를 중심으로 지난 9월 29일 시작된 제14회 부산아시아 경기대회가 16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늘 폐막식을 거행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금번 부산아시아 경기대회를 지켜보면서 우리 사회가 과정보다는 결과를 얼마나 중시하는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은메달과 동메달만 목에 걸어도 모두가 기뻐하는 타국 선수들에 비해 금메달을 따지 못해 고개 숙인 우리 선수들의 모습에서 이제는 그들에게 결과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목표를 위해서 한발 한발 내딛어 가는 힘든 과정이 더 아름답다고 하는 것을 우리 사회는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등에게만 찬사와 박수를 보낼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한 꼴찌에게 더 많은 찬사와 박수가 보내질 수 있는 우리 사회가 되기를 진정으로 기대해보면서 금번 부산아시아 경기대회를 위해서 힘들고 고통스러운 훈련을 이겨낸 모든 선수에게 격려와 박수를 보냅니다.
한편, 각종 보도매체를 통해서 잘 아시다시피 최근 한국경제가 외환위기 이전과 닮은 현상이 나타나고 또는 다른 차원에서 위험한 요인에 휩싸여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가계빚 급증과 과소비는 지금 우리 경제의 위험 경고등에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직시하고 개인적으로는 자기 분수에 맞는 절제있는 소비생활과 스스로 소비가 지나치지 않는지를 돌이켜보고 정부는 한탕주의식 투기와 관련해서 안이하게 대처하다가는 돌이키기 어려운 상황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를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10월 17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금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및 승인안과 더불어 2002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하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예산안을 심사하시면서 합리적이고 능률적인 예산이 편성되었는지 형평성을 잃은 선심성 예산은 없는지를 심도있게 검토하시어 구민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심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연말 대선을 앞두고 해이해진 공직기강 문제가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우리 남구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기강문제와 관련하여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자 맡은바 업무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바쁜 일정속에서도 금번 임시회에 참석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며 43만 구민여러분과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에게 늘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기원드리며 개회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2. 10. 14
인천광역시 남구의회의장 김 기 환
(10시 1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