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6회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정례회)

회의록

개회식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사무국

일 시 : 2019년 11월 19일 (화) 오전 10시

  제246회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운영담당 김동주)


○의사운영담당 김동주  지금부터 제246회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정면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배상록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배상록  존경하는 42만 미추홀구 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과 김정식 구청장님을 비롯한 일천여 명의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마음으로 힘차게 출발했던 기해년(己亥年) 한 해도 이제 한 달여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금년도 의정활동의 마무리인 제246회 정례회를 통해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뵙게 되어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올해도 변함없이 우리 미추홀구의회를 애정 어린 관심으로 지켜봐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구정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들과 김정식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항상 새해 시작은 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으로 출발하지만 현실은 생각만큼 녹록지 않은 것 같습니다.  
  돌이켜보면 금년 한 해도 나라 안팎으로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습니다. 국제적으로는 남북미 정상의 사상 첫 판문점 회동이라는 긍정적 기대 속에서 북한의 연이은 무력 도발과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 및 중국과 러시아 전략 폭격기의 우리 방공식별구역 침범 등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정세가 요동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지속적인 가계부채 증가 및 소상공인들의 경영 악화와 실업률 증가, 저출산, 고령화 문제,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등 많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변화를 수용할 새로운 관점이 필요하며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고 안정과 번영을 위해 우리 모두 지혜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  
  전 영국의 수상 윈스턴 처칠은 “하늘을 나는 연은 순풍이 아닌 역풍에서 가장 높이 난다”고 했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가 강한 역풍에 휘말려 이 역풍이 어떻게, 어느 방향으로 번질지는 예측하기 쉽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역풍이 어떤 것이든 정신을 바짝 차리고 우리 갈 길을 묵묵히 걸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 사회를 위하고 구민을 위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시작되는 제246회 정례회는 연간 의정활동 중에서 매우 비중 있는 행정사무감사와 2020년도 본예산을 다루게 됩니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행정 전반에 대한 종합적이고 깊이 있는 감사를 실시하여 혹여 위법 부당한 행정 처리사항이 있다면 바로 잡고 불합리한 제도는 개선방향을 모색하여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우리 의회가 승인한 각종 예산이 시기 적절하게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에 대한 내실 있는 감사를 실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예산안 심사에서는 한정된 재원과 투자의 효율성을 감안,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보다 세밀히 검토해 주시고 민생과 직결되는 시급한 예산이 소외되거나 불요불급한 예산이 편성되지 않았는지 잘 검토하여 주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이번 28일간의 회기 동안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견제와 대안 제시 그리고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진정 구민에게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쳐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이제 우리는 지난 한 해를 차분히 마무리하며 새해를 준비할 때입니다.  
  아인슈타인은 “사람은 미래에 대하여 큰 희망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너무 미래에 관한 일만 중요하게 생각하지 말고 현재의 모든 것도 참되고 가치있게 이용하는 데 힘써야 한다. 미래는 현재의 연속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우리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존중과 협력을 통해 힘을 합친다면 진정한 지방자치가 미추홀 구민 속에서 새롭게 피어나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입동이 지나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우리 주변에서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 등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당부드리며 동절기 설해 및 한파 등 자연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각종 시설물 유지관리에도 철저를 기하여 재난재해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전체적으로 금년 초에 세웠던 계획들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는지 점검하고 미진한 부분에 대하여 차분히 마무리하면서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금년 2020년은 경자년(庚子年) ‘흰쥐의 해’라고 합니다.  
  쥐는 고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아폴론의 의술의 신이자 다산을 상징하며 지혜를 상징합니다.  
  아무쪼록 번성과 번영의 상징인 쥐의 진실하고 부지런한 기운을 받아 구민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42만 구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1월  19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 의장   배  상  록
  
○의사운영담당 김동주  이상으로 제246회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0시 13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