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0회 인천광역시 남구의회

회의록

개회식
인천광역시남구의회사무국

일 시 : 2004년 4월 27일(화) 오전 10시

제110회 인천광역시남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운영팀장 김종재)



○의사운영팀장 김종재  지금부터 제110회 인천광역시 남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을 부르시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박래삼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박래삼  존경하는 43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해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박우섭 구청님을 비롯한 800여 공직자 여러분!  겨울이 지나 따스한 봄이 오는가 싶더니 어느새 싱그러움이 더해 가는 초여름으로 치닫고 있는 이때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지난 제17대 총선을 슬기롭게 치루어 내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는 바이며 아울러 언제나 변함 없는 애정과 관심으로 우리 남구와 남구의회의 발전을 기원해 주시고 적극적인 참여와 뜨거운 성원, 그리고 따가운 질책으로 늘 함께 해주신 구민 여러분께 더욱더 분발하여 선진의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갈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지난 4월 15일 정치적, 사회적 혼란한 상황하에서도 제17대 총선을 착실하게 마무리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신 박우섭 구청장님을 비롯한 800여 공직자 여러분에게 43만 구민을 대신하여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800여 공직자 여러분!
  지금 우리는 불확실함에 빠져 있습니다.  헌재의 판결을 앞두고 있는 대통령 탄핵에 대하여 일각에서는 또 다른 국론분열의 위기감이 조성되고 있으며 제17대 국회 개원에 즈음하여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갖기보다는 오히려 정치적 혼란을 우려하는 국민들의 목소리도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고용 없는 성장, 청년실업자 증가, 위축된 소비에도 불구한 고물가 등 속속발표되는 비관적인 경제지표들은 어떻습니까?  늘어나는 사회범죄를 중심으로 한 우리를 우울하게 만드는 사회지표들은 어떻습니까?
  우리나라의 위정자들은 귀는 하나에 입은 열 개를 갖고 있는 듯합니다.  그러기에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는 좀처럼 귀를 기울여 들을 수 없게 되고 자신의 생각과 이상만이 최고의 가치요 정의라는 편협된 자기 중심적 사고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어느 것 하나 불확실함이 없는 불확실한 작금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과연 어떤 희망과 어떤 미래의 비전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오늘도 호흡을 같이 하며 살고 있는 43만 구민들은 우리 남구의회와 집행부에 대하여 확실한 미래보장을 요구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구민들의 요구에 대하여 과연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대응해야 하겠습니까?  절대 쉽지 않은 과제라 하겠지만 그렇다고 손을 놓고 있을 수 만은 없습니다.  어떤 모습으로 든 구민들에게 확실한 미래를 보장해야 하는 것은 우리 남구의회와 집행부의 숙명적인 과제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두 개의 귀를 활짝 열어 구민들의 목소리 듣기에 열 개의 귀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며 한 개에 지나지 않는 입일지라도 구민들에게 희망찬 남구의 미래에 대해 확실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제4대 남구의회가 개원된 지 어느덧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지난 2년을 돌이켜보건데 우리의회와 집행부는 순항을 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어려운 난관이 없지 않았지만 그럴 때마다 슬기롭게 대응해 나갈 수 있었던 것은 양자간 끊임없는 대화를 통한 양보와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입니다.  집행부는 집행부 나름대로의 역할에 충실하고 의회는 의회대로 역할에 충실할 때 구민의 삶의 질은 한층 더 향상될 수 있으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금일부터 제110회 임시회가 열리게 됩니다.  금번 임시회는 오는 5월 24일부터 있게 될 2003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게 되며 구민의 생활과 직ㆍ간접적으로 연계되는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사하게 되겠습니다.  여러 의원님들과 관계공무원들께서는 각종 안건심사와  관련해 심도 있고 성실한 심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면서  이 자리에 계신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과 관계공무원여러분!  그리고 43만 구민 모두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4.   4.   27.

인천광역시 남구의회의장  박 래 삼

○의사운영팀장 김종재  이상으로 제110회 인천광역시 남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0시 12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