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8회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

회의록

개회식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사무국

일 시 : 2020년 4월 23일 (목) 오전 10시

  제248회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운영담당 김동주)


○의사운영담당 김동주  지금부터 제248회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전면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배상록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배상록  존경하는 42만 미추홀구 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과 김정식 구청장님을 비롯한 1천여 명의 공직자 여러분!
  지금 우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라는 미증유의 국가 재난 사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우리 미추홀구는 재난 상황 속에서 국민의 온전한 일상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의무라는 엄숙한 명제의 의미가 퇴색하지 않도록 집행부와 의회가 하나 되어 42만 구민의 생명과 안전, 일상과 생계를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집행부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ㆍ운영하고 24시간 선제적 융단식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보건소와 민간병원이 협진체계를 구축하여 검사와 진료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감염의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의료취약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고 생계와 질병에 대한 공포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위기가구와 복지사각지대,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미추홀구의회는 의회 차원에서 집행부의 대응방안에 전폭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여 집행부에 전달함으로써 방역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고 우리 구의 예방ㆍ대응능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법적ㆍ제도적 기반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민생안정과 사태의 조기종식을 위해 최일선에서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밤낮없이 수고하고 계시는 의료진 여러분과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주시는 구청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들의 노고에 머리 숙여 감사를 전합니다.
  무엇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높은 시민의식을 유지한 채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롯한 정부시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의연하게 견뎌주시는 42만 구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높은 경의를 표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김정식 구청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앞으로 사태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민생경제는 더욱 어려워지고 재난에 대한 피로도와 불안은 한층 가중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좌초의 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민생경제에 희망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늘부터 열리는 제248회 임시회는 코로나 추경예산을 포함한 총 15건의 안건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께서는 사안의 중대성과 시급성을 감안하여 추경 편성의 필요성과 적정성, 효과성에 대해 꼼꼼히 심의해 주시고 집행부에서는 금번 추경이 구민의 어려움에 때맞춰 내리는 단비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엄정하게 집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다산 정약용 선생은 목민심서에서 “무릇 재난을 당했을 때에는 이재민과 함께 근심을 나누며 어질고 측은한 마음을 발휘해야 한다.”라고 하여 재난 시 국가의 의무는 물질적인 구호에 그쳐서는 안 되고 측은지심에서 우러나오는 애민정신이 함께해야 함을 역설하였습니다.
  지금의 이 위기는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극복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이타심과 애민정신이 그 바탕에 있어야 합니다.
  도덕경에 이르기를 “표풍부종조(飄風不終朝) 취우부종일(驟雨不終日)”이라고 하여 “회오리바람이라도 아침나절을 넘기지 못하고 소나기라도 하루 종일 내리지는 못한다.”라고 했으니 끝날 것 같지 않은 지금의 이 재난도 언젠가는 우리의 일상에 평화를 돌려줄 것입니다.
  그날까지 우리에게 넘쳐나는 이타심과 모자라지 않는 애민정신이 함께하여 우리 모두가 하나 된 힘으로 이 재난을 극복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2020년  4월  23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 의장   배  상  록

  
○의사운영담당 김동주  이상으로 제248회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0시 13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