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1회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
회의록
개회식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사무국
일 시 : 2023년 1월 31일 (화) 오전 10시
제271회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운영담당 김동주)
지금부터 제271회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전면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배상록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이영훈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여러분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새해 시작은 새로운 기대와 설렘이 있지만 내일을 위해 다시 준비해야 한다는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지게 합니다.
과거는 우리가 살아온 흔적이고 역사이기에 그것을 통해 미래를 전망하기도 하지만 아쉬운 과거는 흐르는 물에 흘려 보내고 새 것을 준비하며 생각을 바꾸는 지혜 또한, 밝은 미래를 만들어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올해 의정운영의 첫 장을 여는 제271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작년 우리 의회는 구민의 기대 속에 제9대 미추홀구의회가 출범하여 이제 7개월 여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간의 시행착오도 있었겠지만 구민의 대변인으로 미래의 막연한 희망을 논하지 않고 우리가 딛고 선 현재의 자리에서 해야 할 일을 파악하고 해결해 나가는 데 주력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판단합니다.
앞으로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인한 본격적인 자치분권 확대 실시로 의회의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주민참여 확대 등이 신설되어 선진 의회로 거듭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앞으로 의회의 독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집행부와 의회가 지방자치의 새로운 큰 축을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미추홀구 발전과 구민 복지 증진에 역할과 책임을 다해 주신 이영훈 구청장과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미추홀구의회 동료 의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가 촉발한 인플레이션으로 국제 정세가 요동치고 그 여파로 우리나라 경제 또한 고물가와 고금리, 고환율로 서민 가계의 주름살이 더욱 깊어진 한 해였습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 따라 올해도 글로벌 경기침체, 경제성장 둔화 우리가 처한 현실이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그러나 삶이든 경제든 늘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기 마련입니다.
고진감래(苦盡甘來)의 뜻을 되새기며 위기 뒤에 찾아올 기회를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제 2023년도가 시작된 지 한 달 여 가까이 됩니다.
코로나19, 전쟁, 기후재앙, 불황 등 어두운 강은 아직 우리 앞에서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가 처한 현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사실에 근거한 해결책을 제시하고『지역행정의 리더』의 역할은 지역 의회의 책무일 것입니다.
구민 전체의 봉사자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구민과 함께 어두운 강을 건너는 배의 힘찬 노를 저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2월 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제271회 임시회에서는 금년도 주요업무계획과 조례안 등 다수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이번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새해 본격적인 의정활동이 시작되는 것이니만큼 집행기관의 업무보고를 통해 지난해 심사한 예산과 사업들이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불합리한 계획은 없는지 구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수립되었는지를 꼼꼼히 살펴주시기 바라며 그에 따른 다양한 의견과 방안을 가감 없이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집행기관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의원님들께서 제시하는 의견과 지적사항을 긍정적으로 보완하고 개선하여 우리 구 발전과 구민 행복을 위한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펼쳐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고사성어 중 승거목단 수적석천(繩鋸木斷,水滴石穿)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노끈으로 톱질하여도 나무는 잘라지고 물방울이 떨어져도 돌을 뚫는다는 말로 이는 쉬지 않고 꾸준하게 열심히 하면 마침내 이룰 수 있음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구민 삶의 질 향상에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가 올 한 해를 시작하는 중요한 회기로 의회와 집행부는 마음을 모으고 힘을 합치면 안 되는 일이 없듯이 본연의 위치에서 흔들리지 않고 각자 자신의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독거노인, 저소득 가구, 기초생활수급자 등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을 다시 한번 돌아봐 주시고 세밑 매서운 겨울 바람에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철저한 점검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도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여기 계신 여러분과 구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빛나는 한 해로 소망하는 모든 일이 성취되고 가정마다 웃음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3년 1월 31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 의장 배 상 록
(10시 17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