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7회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

회의록

개회식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사무국

일 시 : 2020년 2월 5일 (수) 오전 10시

  제247회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운영담당 김동주)


○의사운영담당 김동주  지금부터 제247회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전면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배상록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배상록  존경하는 42만 미추홀구 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김정식 구청장님을 비롯한 1천여 명의 공직자 여러분!
  2020년대의 새날이 밝아왔습니다.  
  2010년대의 시간은 숱한 아쉬움을 남긴 채 역사의 뒤편으로 퇴장하고 이제 우리 앞에 새로운 10년이 열려 있습니다.
  시간은 그저 묵묵히 제 할 일을 할 뿐인데 사람이 이렇게 시간을 구분 짓는 까닭은 지난 시간의 낡고 어두운 것들을 다가오는 시간과 단절시켜 미래의 날들을 새롭고 밝은 기운으로 채우기 위해서입니다.  
  밝아온 2020년대가 여러분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과 기쁨으로 채워지는 시간이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오늘은 희망으로 여는 2020년도의 첫 의정운영인 제247회 임시회의 개회일입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지역 주민들의 복리 증진과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아울러 미추홀구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주신 김정식 구청장님과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는 우리 미추홀구의회가 제8대 의정활동의 전반기를 마감하고 주어진 임기의 반환점을 통과하는 해입니다.  
  시경에 이르기를 “미불유초 선극유종(靡不有初 鮮克有終) 행백리자 반어구십(行百里者半於九十)”이라고 했으니, 이는 “처음은 누구나 잘하지만 끝마무리를 잘하는 사람은 드문 법이므로 백 리를 가고자 하는 사람은 구십 리를 반으로 삼아야 한다.”라는 뜻입니다.  
  우리 미추홀구의원 전원은 임기의 반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자칫 희미해졌을지 모르는 초심을 방금 정한 마음처럼 또렷하고 생생하게 살려 남은 임기를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수행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올 들어 처음 열리는 금번 임시회는 오늘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각종 조례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입니다.  
  이번 임시회가 엄격한 자기 성찰을 통해 지난해를 반추하고 금년 한 해를 설계하는 회기인 만큼 의원 여러분들께서는 주요업무보고를 통하여 각종 시책과 사업들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보시고 미진한 부분은 시정할 수 있도록 기탄없이 조언하고 대안을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의원님들의 의견이 정책에 충분히 반영되어 구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개회사의 서두에서 2020년대의 밝은 희망을 기원했지만 국내외의 제반 여건을 고려할 때 우리의 현실은 수많은 어려움에 봉착해 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를 목전에 두게 한 눈부신 기술 진보에도 불구하고 ‘노동의 비인간화’라는 인간 소외현상과 ‘생산제일, 승자독식’ 풍조로 인한 무한경쟁은 갈수록 극단으로 치닫고 있고 자본의 논리를 앞세운 강대국들의 보호무역주의는 세계를 첨예한 경제전쟁의 장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보호무역주의와 기술패권이 확산되는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우리나라가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고 살아남을 길은 보수와 진보의 이해와 소통을 통한 사회통합뿐일 것입니다.  
  따라서 이 격동과 변화의 시기에 지방정부의회의 실천과제로써 최우선으로 두어야 할 것 또한 당파를 초월한 이해와 포용임이 자명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 엄중한 시대에 우리 구민 모두의 삶이 더 나은 곳으로 나아가도록 하기 위해서는 구민의 대의기관인 우리가 상호협력과 소통을 통해 관용과 공생의 정치를 실천해야 함을 분명히 인식하고 이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만 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임시회가 이러한 인식의 공감을 통해 지역사회의 통합 가능성을 보여주는 첫걸음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그리고 이후로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우리 미추홀구의 상생도약이 가장 가까운 시일 내에 이루어지기를 또한 희망합니다.  
  우리의 희망에 이르는 길이 비록 멀고 험난해 보여도 “먼 길을 가는 사람에게 뜻이 맞는 동행이 있으면 쉽게 지치지 않는다”라고 했으니 신들메 고쳐 신고 뜨거운 가슴 열어 기꺼이 함께 걸어주실 동료 여러분이 있는 한 지치지 않고 나아가 끝내 그곳에 함께 이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끝으로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적인 재난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우리 구에서도 예방을 위한 여러 조치들을 시행하는 등 일사불란한 집행부의 노력과 지역구를 관리하시는 여러 의원님들의 세심한 관심으로 인해 아직 주목할 만한 피해상황이 연출되고 있지 않음을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이 자리를 빌려 관계공무원들과 여러 의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얼마나 이 재난이 지속될지 모르지만 끝까지 경각심을 잃지 말고 지속적인 대처에 최선을 다해 주시라는 말씀과 무엇보다 건강에 유의하시라는 말씀을 함께 드리며 이것으로 금번 회기 개회사의 마무리 인사로 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2월  5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 의장   배  상  록  
        
        
        
○의사운영담당 김동주  이상으로 제247회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0시 17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