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2회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

회의록

개회식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사무국

일 시 : 2020년 8월 13일 (목) 오전 10시

  제252회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폐식
                                                    (사회 : 의사운영담당 김동주)


○의사운영담당 김동주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52회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정면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이안호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이안호  존경하는 43만 미추홀구 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김정식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8대 후반기 미추홀구의회 첫 임시회 이후 약 한 달 만에 여러분을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여름의 초입에서 시작했던 후반기 의정활동의 시작이 어느덧 말복을 목전에 둔 시점에서 두 번째 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이 되면 종식될 것이라고 예상했던 코로나19 사태는 혹서기에도 세계 곳곳에서 다수의 사망자를 발생시키고 있어 지구촌의 미래 시계(視界)는 여전히 짙은 안개에 가려진채 불투명하고 모호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 대한민국은 이제는 세계의 표준이 된 “K-방역”의 철저하고 지속적인 운영 덕분에 사태 초기의 공포와 불안정 상태는 극복하고 진정 국면에 접어 들어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제도의 우수성에 기인하는 바가 크기는 하지만 단지 제도의 우수성만으로는 이루어내기 힘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방역체계를 본받아 시행한 여러 선진국가에서 우리와 같은 정도의 효과를 내지 못한다는 사실이 제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는 점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지도층들은 당파를 초월한 위기 대응으로 국민에게서 믿음을 얻어 일찍이 공자가 논어에서 “믿음이 없으면 나라가 서지 못한다”라고 한 ‘무신불립(無信不立)’의 가르침을  실천하였고 국민은 그 신뢰를 바탕으로 ‘재난을 당하면 서로 돕는다’라는 환난상휼(患難相恤)의 미풍을 구현하여 화답하였습니다.  
  이렇게 상호 신뢰가 바탕이 된 코로나 방역 시스템의 효과적 작동과 경계를 늦추지 않는 자세를 사태 종식의 그날까지 지속시킨다면 코로나19와의 불편한 동거가 얼마간 계속되더라도 더 큰 재앙으로 확산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조심스런 희망을 피력해 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하루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252회 임시회에서는 코로나19 사태와 같이 예측이 불가능한 사태의 발생이 빈번해지면서 추경의 필요성과 횟수가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하여 조례 개정을 통해 운영기간을 늘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구성으로 예산에 관한 우리 구의원님들의 전문성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말복이 코앞이기는 하지만 유래 없이 긴 장마가 전국에 비 피해와 함께 수많은 수재민을 만들고 있습니다.  
  코로나의 극성기를 건너오느라 지친 국민들에게 이번 수해는 견디기 힘든 어려움이 될 것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동료의원 여러분은 ‘정치가 연민과 배려로 만들어가는 희망의 직조물’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주위의 어려움을 살피는 일에 심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구민과 더불어 이 어려운 시간을 견뎌내야 할 것입니다.  
  때를 가리지 않고 길게 내리는 거센 빗줄기들과 눅눅한 습기가 게으르고 움직이지 않는 것들을 일찍 병들고 녹슬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 미추홀구가 건강하게 이 여름을 나기 위해서는 민생을 생각하는 공직자들의 마음에 이러한 삿되고 습한 기운들이 스며들지 않도록 항상 살피고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마지막 당부의 말씀으로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8월  13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 의장   이  안  호
  
    
○의사운영담당 김동주  이상으로 제252회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0시 13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