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7회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정례회)

회의록

개회식
인천광역시미추홀구의회사무국

일 시 : 2018년 11월 20일 (화) 오전 10시

제237회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운영담당 김성수)


○의사운영담당 김성수  지금부터 제237회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앞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이신 배상록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배상록  존경하는 42만 미추홀구 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과 김정식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구민의 복리증진과 미추홀구의 발전을 소망하며 힘차게 출발한 무술년을 마무리하고 곧 다가올 새해의 밑그림을 그리는 올해의 마지막 정례회에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모시고 개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 7월, 제8대 의회 출범 이후 우리 미추홀구의회는 부단히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구민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고 실천하기 위해 현장 여기저기를 뛰어다녔습니다.
  구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임무인 견제와 감시자 역할을 수행하는 데도 어느 때보다 열정을 다했습니다.
  이토록 우리 의회가 의정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 그리고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그 과정에서 구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준엄한 꾸짖음은 가슴 깊이 새겨 우리 의회가 보다 성숙해지는 밑거름으로 삼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제237회 정례회는 오늘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28일간의 일정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금번 회기에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구정질문 실시, 내년도 예산안 및 중요한 안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특히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는 42만 미추홀 구민을 대표해 위법 부당한 행정 처리는 바로잡고 불합리한 제도는 개선하여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감사가 이루어지도록 의원님들의 각별한 노력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는 행정사무감사 시 의원님들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발전지향적인 구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내년도 예산안은 날로 증가하는 복지수요와 재원 부족이라는 상충된 상황 속에서 편성되는 만큼 미래의 성장 동력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재정 효율성의 극대화에 초점을 두고 심도 있게 분석ㆍ검토하여 미추홀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김정식 구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벌써 절기상 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을 앞두고 있습니다.
  기상청의 올겨울 기후 전망에 따르면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인 반면에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제설대책, 각종 시설물 안전관리 등 월동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소년ㆍ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주시기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지난달 국회예산처에서 발표한 내년도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제는 경제성장세의 침체와 투자 부진이 지속되면서 올해와 같은 수준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제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갈수록 커지는 빈부격차는 계층 간 갈등을 초래하고 세상을 놀라게 하는 흉악범죄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등 서민들의 삶은 더욱 고단하고 암울할 것으로 보입니다.
  구민의 복리증진이라는 공통의 소명을 갖고 있는 우리 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들께서는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구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의정, 꿈을 주는 행정을 펼쳐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금년 한해를 되돌아보면 의회와 집행부가 지방자치의 두 수레바퀴로써 균형을 잃어버린 것은 아닌지 반문하고 싶습니다.
  두 바퀴의 균형을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중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어느 한쪽의 일방통행이 아닌 다양한 소통의 길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의회와 집행부가 균형과 소통을 잃어버릴 경우 여기서 발생되는 피해는 고스란히 구민들의 몫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혹시 의회와 집행부가 구민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각자 자신들의 실리와 정치적 목표 때문에 자기만을 바라보는 우를 범하고 있지는 않나 반성과 자성이 필요할 때입니다.
  정례회를 시작하는 이 순간 톨스토이의 단편소설 ‘세 가지 의문’의 내용이 떠오릅니다.
  한 왕이 인생에서 풀지 못한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은 언제인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라는 의문에 대한 답을 은자에게 구했습니다.
  그 은자의 답변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이고, 제일 중요한 존재는 자신이 지금 대하고 있는 바로 그 사람이며, 제일 중요한 일은 지금 대하고 있는 그 사람에게 정성을 다해서 사랑을 베푸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지금 이 순간과 바로 우리 그리고 우리가 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모두의 배려와 겸손의 마음으로 이번 정례회에 임해야 합니다. 그리고 바로 그 사람은 미추홀 구민인 것입니다.
  이번 정례회는 올해 일련의 과정에서 빚어진 오해와 묵은 감정을 훌훌 털어버리고 철저한 소명의식으로 구민 복리증진이라는 목표 하나를 위해 달려가는 수레바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회기 동안 동료 의원님들의 활기찬 의정활동과 김정식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42만 구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11월  20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 의장   배  상  록

  
○의사운영담당 김성수  이상으로 제237회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0시 14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