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6회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  

본회의 회의록

개원식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사무국

일 시 : 2022년 7월 5일 (화) 오후 16시

제9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개원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의원선서
1. 개원사
1. 축사
1. 폐식
(사회 : 의회운영담당 김동주)


○의회운영담당 김동주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9대 미추홀구의회 개원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4년 임기 동안 법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의원의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할 것을 다짐하는 의원 선서가 있겠습니다.
  요령은 의원님들께서는 왼손으로 선서문을 드시고 오른손을 드신 다음 의장님의 선창에 따라 복창하시며 마지막에 의원님 본인의 성함을 말씀하시면 되겠습니다.  
  아울러 배부해 드린 선서문은 서명하여 주시고 의원님들께서 보관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의원 선서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의장님께서는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배상록
    -   선     서   -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주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2022년 7월 5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 의장  배 상 록
    
    (일동제창)
○의사운영담당 김동주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이어서 배상록 의장님의 개원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배상록  존경하는 41만 미추홀구 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이영훈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일 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솟아올라 세상의 어두운 곳들을 속속들이 빛으로 채우는 성하(盛夏)의 계절에 7월의 작열하는 햇살만큼 뜨거운 구민들의 열망을 안고 제9대 미추홀구 의회가 오늘 그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먼저 지난 6월 1일의 지방선거를 통해 구민의 선택을 받아 의회를 구성하게 된 열다섯 명의 의원을 대표하여 의장인 제가 구민 여러분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그리고 선의의 경쟁을 거쳐 민주적 정당성을 부여받아 구민의사의 대변자로서 이 자리에 서게 된 동료의원 여러분과 앞으로 4년간 민선8기 구정을 앞장서서 이끌어가시게 될 이영훈 구청장님께도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바쁘신 중에도 이 뜻깊은 개원식을 빛내주시기 위해 함께해 주신 선배 의원님들과 내빈 여러분 한 분 한 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제9대 미추홀구의회가 4년간의 장도에 오르는 오늘의 행사는 분명 축하와 축복의 한마당이 되어야 하지만 우리가 처한 상황의 엄중함을 생각한다면 마음이 무거워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특히 지난 몇 년간 지구촌의 모든 국가를 유례없는 재난의 시간으로 떨어뜨렸던 코로나19가 민생의 터전에 남긴 상흔들을 어떻게 조속히 치유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은 우리 제9대 미추홀구의회가 직시해야 하는최대의 당면 과제입니다.
  이러한 막중한 시대적 요구와 구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저는 이 자리에서 우리 의회가 지향할 자세와 각오에 대해 몇 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많이 공부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코로나 시대가 만들어 낸 일상의 비대면화는 모순되게도 초연결 시대를 예상보다 훨씬 앞당겨 도래하게 하였고 지식의 반감기를 급속도로 빨라지게 하였습니다.
  이 시대에 나타나는 구민의 목소리들은 새로운 지식의 습득 없이 기존의 지식만으로는 이해하지 못하거나 해결할 수 없는 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구민의 대표자로서 구민의 변화된 정당한 요구를 수용하거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미흡하다면 의회는 존립의 기반을 상실하여 종래에는 ‘의회의 위기’를 초래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제9대 미추홀구 의회는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을 금과옥조로 삼아 임기 내내 공부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집행부와의 관계에서는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자세를 잃지 않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공자는 논어의 <자로> 편에서 “군자는 조화롭게 잘 어울리지만 반드시 같기를 요구하지 않고 소인은 반드시 같기를 요구하지만 조화롭게 어울리지 못한다.”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행정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면서 집행부의 권력 통제라는 의회의 본원적 기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여겨지는 현재에 의회가 집행부를 대함에 있어 이상적으로 갖추어야 할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 제9대 미추홀구의회는 구민의 복리를 위해서는 기꺼이 집행부와 조화를 이루겠지만 집행부의 권한 남용이나 위법한 행정작용에 대해서는 제 목소리를 내어 견제하는 일을 주저하거나 머뭇거리지 않고 행할 것이며 명목상의 조화를 표면에 내세워 타협하거나 같아지는 길로 나아가서 시대의 준엄한 요구에 역행하는 어리석음을 결코 범하지 않을 것입니다.  
  셋째, 내부적으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무릇 어느 기관이든 제 기능을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관 내부의 화합과 소통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제9대 미추홀구의회는 초선의원 아홉 분과 재선 이상의 다선 의원이 여섯 분으로 구성되어 연령과 이력 그리고 경험의 측면에서 뚜렷이 구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성원 간의 특성에 기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의회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상호 존중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초선 의원은 다선 의원이 먼저 경험하여 얻은 오래된 지혜를 존중해야 할 것이며 다선 의원은 초선 의원의 참신한 생각들을 조직 활력의 새로운 동인(動因)으로 수용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될 때 불필요한 갈등으로 인해 지불해야 하는 사회적비용은 감소할 것이고 조화로운 분위기가 창출하는 시너지효과는 구정의 발전과 구민의 권익증진에 더욱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입니다.  
  넷째, 구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겠습니다.  
  공직사회의 청렴이야말로 국가를 지탱하는 가장 큰 덕목이라는 사실은 역사 속에서 수없이 증명되어 왔고 지금처럼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다원화 사회에서의 청렴도는 특별히 중요한 국가경쟁력의 척도입니다.
  제9대 미추홀구의회는 권한 위임자인 구민의 지속적 신뢰를 얻기 위해 가장 근본적인 실천과제로써 청렴의 위상을 확고히 정립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영훈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제9대 미추홀구의회를 개원하면서 결연한 의지와 각오를 담아 의회가 지향해야 할 몇 가지를 말씀드렸지만 우리의 여정에 어떤 난관이 기다리고 있을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능선이 험할수록 산은 아름답고 거친 바다에서 좋은 뱃사공이 나오는 것이니 우리가 오늘 한 다짐들이 나중까지 한결같다면 우리의 여정은 끝내 좌초되거나 중단되지 않을 것이라 믿습니다.
  이제 안개 자욱하고 물결 높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제9대 미추홀구의회호(號)’가 구민의 열망을 ‘돛을 밀어내는 바람’으로 삼아 구름 돛 높이 달고 창파(滄波) 헤치며 앞으로 나아가려 합니다.  
  부디 출발선상에 서 있는 ‘날 선 우리 의지’가 오래도록 무뎌지지 않도록 구민 여러분과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아낌없는 ‘충고와 질책’ 그리고 ‘격려와 성원’을 청한다는 말씀을 드리며 제9대 미추홀구의회 개원의 인사를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운영담당 김동주  다음은 이영훈 청장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구청장 이영훈  안녕하십니까? 미추홀구청장 이영훈입니다.  
  오늘 41만 미추홀구민의 희망을 안고 새롭게 출범하는 제9대 미추홀구의회의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구민의 두터운 힘을 받아 당선되신 여러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제9대 미추홀구의회 전반기를 이끌 의장단으로 선출되신 배상록 의장님, 이관호 부의장님께도 다시 한번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미추홀구의회는 지난 1991년 4월 제1대 남구의회가 개원한 이래 구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발전과 삶의 질을 높여왔으며 또한 미추홀구의 주요정책을 심의 결정하여 구민의 복리증진과 선진 지방자치를 이루는 데 진취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오늘 새롭게 출범한 제9대 미추홀구의회에서도 지금까지 이루어온 의정 성과를 바탕으로 구민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원님 여러분 모두가 구민을 위한 모범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보여주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저는 이러한 기대 속에 민선8기 새로운 미추홀구의 힘찬 출발을 시작하려 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우리 미추홀구는 민선8기를 맞아 새로운 변화, 함께 뛰는 미추홀구로 구정 구호를 정하고 변화와 혁신을 위한 소통과 화합을 통해 새로운 미추홀구를 이루어 나가고자 합니다.  
  이 목표는 구정을 운영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동반자이신 여러 의원님들의 도움 없이는 이룰 수 없는 것입니다.  
  구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와 구정을 책임지는 집행부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균형과 화합을 이루었을 때 비로소 새로운 미추홀구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미추홀구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과 함께 저와 집행부의 1,500여 공직자들도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을 다 바쳐 변화하고 발전하는 새로운 미추홀구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미추홀 구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민선8기 여정에 여러 의원님들 모두가 함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제9대 미추홀구의회 역사적인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미추홀구의회의 무한한 발전과 의원님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항상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7월 5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청장 이 영 훈
    
○의사운영담당 김동주  이상으로 제9대 미추홀구의회 개원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6시 18분 폐식)